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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및 리뷰

효과 & 치료비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었던 좌욕기 후기와 좌욕하는 방법

by SAMY Yoo 2024. 8. 20.

안녕하세요 새미 유 입니다. 
 
오늘은 간편하고 치료비를 아낄 수 있는 집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좌욕기에 대해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 치질 수술을 받고 통증 때문에 고생한 적이 있었는데 또 다시 치질이 생겨서 아는 간호사 지인에게 물어봤는데
 

"치질은 정확한 방법으로 좌욕을 하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고,
더 나아가 치료를 안해도 될정도로 회복될 수도 있다."  

 
라고 하여 대야에 하는 것 보다 지인이 말한 정확한 온도와 방법으로 병원에서 좌욕하는 것만 같은 효과를 얻고 싶어서 좌욕기를 구매하고 싶었는데요. 대야를 이용하여 쭈그려서 좌욕하는건 오히려 치질에 안좋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ㅠ
 

쿠팡에서 이리저리 찾다가 이게 가장 좋아보여서 샀는데
거짓말처럼 통증이 사라지고 치질 몽우리가 작아지게 되어 만족중입니다.
만약 수술을 한다면 진료비며 수술비며 출근은 어떻게 할건가부터 생각할게 많아졌을텐데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좌욕기 외형

 

앞면과 뒷면

 

[앞면 ]

제가 직접 사용했던 바로는 온도를 일일이 체크하지 않아도 되어 편했고
가죽시트가 푹신하여 사용감이 편했습니다.
양쪽 버튼을 이용하여 마사지 강도를 조절할 수 있었는데 통증에 따라서 조절도 가능했습니다.

 

앞면에는 실시간 물온도를 표시해주는 디스플레이가 있어서 안전한 좌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가운데의 앞쪽 구멍(노즐)은 여성청결(출산으로 인한 열상등) 및 전립선 케어에 도움이 된다고 하고
뒷쪽 노즐은 항문쪽을 케어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대야를 썼었거나 온도가 체크되지 않는 좌욕기를 썼다면 만약 수술을 받았더라도 높은 온도로 좌욕을 했다면
너무 자극적이어서 치료는 커녕 더 고생만 할뻔했죠..ㅠ

 

[뒷면]

 

C 타입 충전플러그

 
뒷면에는 앞쪽에 C타입 케이블로 충전할 수 있는 충전플러그가 있는데 물 세척에 조심하라고 경고문이 붙어있습니다.
전에 물에 들어갔었지만 잘 말려서 사용했더니 다시 사용 가능했어서 다행이었어요.
 

[사양]

 

앞쪽 디스플레이에 물을 쏟아도 되지만 너무 많이 쏟지만 않으면 문제없이 사용가능 했었습니다.
잘만 말려서 충전해놓으면 수술받고 난 뒤 병원에서 받던 좌욕을 집에서도 받는 것만 같아 너무 편안했고
부끄럽게 타인에게 치부를 보여줄 필요가 없었어서 좋았습니다..!

 

 

 

좌욕 하는 방법

 

1. 충전이 완료된 좌욕기를 변기위에 올려놓습니다.

 

2. 전원을 켜기전에 좌욕기에 온수를 담아서 왼쪽버튼(사진에서 왼쪽버튼)을 눌러 물온도를 체크합니다. 

    대략 40도 ~ 45도 사이면 적당합니다.

 

3. 그 후에 양쪽의 버튼을 눌러서 앞/뒤의 노즐의 마사지 강도를 자신에게 맞게 설정하면 됩니다.

 

4. 좌욕시간은 5 ~ 10분이내, 하루 2 ~ 3번 ( 10분이상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 또한 잘 말려줄것! )

 

 전에 수술받고 병원에서 설명받았던데로 했습니다.
하루 2 ~ 3번정도로 5 ~ 10분이내로 받으라는 의사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그때와 같이 좌욕했습니다.
좌욕 후에 잘 말리라는 말을 듣고 응꼬 부분을 헤어드라이기로 말려줬습니다.
 

5. 좌욕기에 물을 빼고 벽에 걸을 수 있는 걸이에 걸어서 말려주면 간편하게 좌욕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좌욕기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 장점단점

 

[장점]

1. 병원에서 받는 것만 같은 좌욕을 받을 수 있었다. 

 → 적외선 치료를 못받지만 헤어드라이기로 응꼬를 말려주니 얼핏 비슷했다.
 

2. 통증과 몽우리가 일주일차에 사라져서 확실한 치료 효과를 받을 수 있었다. 

 → 개인 차가 있겠지만 초기 치질은 정확한 방법으로 좌욕을 한다면 일주일 안에 확실히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장담한다.
 

3. 물의 온도를 체크하기위해 온도계를 넣었다 뺐다하는 번거로움이 적었고 더 위생적이었다.

→ 치질 수술 받고나서 사소한거 하나하나에 짜증이 났었던 걸 '간편함' 하나로 해결해준 제품이었다고 생각한다. 
     극심한 통증 가운데 온도 체크같은게 과연 가능할까?..
 

4. 가격대는 많은 성능 치고는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3만원정도 )

  →  너무 싼거 쓰자니 변기에 올린 대야와 다를게 없음.. 다른 제품들은 별거 없으면서 4만원돈 넘어감..
        나중에 다시 재발하더라도 다시 사용할 수 있으니 나쁘지 않은 것 같아 만족함.
 

5. 치료비를 굳힐 수 있었다. 일단 덜 쪽팔린다.

→ 솔직히 이게 핵심이 아닐까 싶다. 수술전에 진료받을때도 응꼬 안에 손가락이 들어간다던가..
     수술을 위해 엉덩이 양쪽에 테이프 붙이는 느낌과 수치심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단점]

1. 전기와 관련된 물품이라 조금은 걱정된다. 

  → 잘말려서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요즘 자동차 전기배터리 사고도 터진 마당에 조금은 경각심을 가져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2. 대량의 물을 모니터(온도 나오는 디스플레이)에 쏟지 말라는데 과연 괜찮을까?

  →  예방을 위해 한달 넘게 사용해봤는데 사실 물을 안쏟은건 아니었다. 그래도 괜찮은걸 보고 안심하고 한달 동안
       사용했다. 대신 여느 전기 제품처럼 잘 건조시키기 위해 벽에 걸어놓았었다.
 

3. 제품 리뷰에서 버튼이 고장난다는 말이 있어서 구매 전에 조금은 걱정했었다.

  → 일단 제가 사용했을때는 괜찮았다. 불량품이 있지는 않을까 걱정했었고 물에 조금씩은 손상받아 좌욕기 내부의
      회로 같은게 녹슬어버린다면 언젠가는 고장나지 않을까 싶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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